말씀이 흐르게 하라!(시19:1-4)

설교/읽는 설교 3

주께서 꺾으신 뼈

생각, 그 너머의 세계-주께서 꺾으신 뼈-모세 언약이 추구한 율법의 완성이 어느 지파 안으로 고정되었는지를 알아보려면 법궤가 어느 지파에 의해서 고정되었는가를 보아야 한다.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든지 번제를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 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신12:13,14)율법의 완성이란 법궤에 담긴 정신을 말한다. 율법이란, 생명나무의 길이 차단된 형태를 그대로 지상에 재현시킨 것이다. 생명은 존재하되 감히 접근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내부에 보여주고자 한다. 제사장으로 있던 홉니와 비느하스가 언약궤를 소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삼상4:3) 그들이 죽은 것을 감안해 볼 때, 언약궤를 안전하게 ..

권세(막2:1-12)

권세(막2:1-12) 하나님은 조물주이십니다. 누군가 강력하게 주장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주가 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다 부정해도 여전히 창조주이신 분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내가 믿어주니까 하나님도 대우 받는 줄 아시기 바랍니다. 이런 생각이 은근히 우리 속에 일어날 때가 있지요,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주를 위하여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계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롬 1:25 보면,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인간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에 다른 피조물과는 차이 나게 창조하셨습니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아..

불뱀과 놋뱀(민21:4-9)

하나님을 인간의 이해와 상식의 틀에 가두고 있습니다. 즉 자기의 틀 안에서 하나님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이 자기의 틀에 하나님을 가둔다고 해서 갇힐 하나님도 아니시지만, 결국 인간의 틀 안에서 상상한 하나님 그분을 찾아간다면 우리는 전혀 엉뚱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해와 상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자신의 이해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 있을 때 자연히 거부하게 되고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인간의 이해와 상식은 여러 가지를 기준으로 형성됩니다. 살아가는 문명, 환경이 기준이 될 수 있으며, 지식이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문명, 환경, 지식의 범위를 벗어나면 이해하지 못하고, 만약 그 범위를 벗어난 일에 대해서 반감을 드러내면서 거부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