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새길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입니다.
교회가 무엇이냐고 할 때에, 원어 풀이보다 더 확실한 접근 방법은 그 모임의 할 일, 임무, 책임, 사명이 무엇이냐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구약에도 교회가 있는가를 묻지 말고 구약에도 하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백성들이 있었는가를 물어야 됩니다.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행7:38)
창조의 하나님이 제사장 나라 하나를 이 지상에 투입하고자 하셨는데 그 위력이 “광야 교회”로 나타난 것입니다. 세계를 창조하신 그와 같은 능력으로 이제는 교회라는 것을 창조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제사장이란 레위기에 보면 “죄 씻음” 의식에 종사하는 직책을 말합니다. 따라서 제사장 나라란 일등 국가가 된다는 말이 아니라, 인간의 죄 값을 대신 짊어지고 가야 하는 운명을 지닌 나라를 의미합니다.
교회란, 구성원들의 구원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시고 있기에 유일하게 참 하나님을 계시할 수 있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성령께서 이 고난의 길로 교회를 유도하는 것은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라”는 주님의 말씀의 적용 때문입니다.(마16:24) 교회는 주님과 같은 운명의 길을 가며 주님 계신 영광의 나라에 도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릅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10)
새길교회는 성령께서 예수님의 말씀을 적용시키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